일기장 2018.06.30 19:53

얼마나더

얼마나 더 나를 표현해야 상대는 나를 알까

나는 상처받는게 두려워 여차하면 튈생각을 하고있다.하지만 헤어지면 후회할것같다. 헤어지려고 보니 사랑이 느껴진다. 지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런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나는 당신 생각도 궁금하다 답변이 듣고싶어 이 메일을 보냈지만 그는 답장이 없다 . 내 입장에서 보면 회피이다. 불통이다. 상대방 입장에서보면 대답할 이유가 없거나 자신의 생각을 의도를 가지고 숨기는 일일것이다.


나는 전 남편에 대해 상처받은 일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히 남친에게 말했다. 그걸 매번 기억해서 내게 조심하라 말할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나는 과거로 다시 돌아간냥 슬프게 눈물 흘리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전 남편에게 잘보이려고 화장하고 새옷을 입고 치장하고 이뿌냐고 묻는 내가 되어 슬프게 울고있는 것인가

내 취향아니야. 이 말을듣고 당시에 나는 눈물 흘리지않았다. 나는 내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을것이다. 내 감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 상황이 도대체 무엇인지 파악해야했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채야만했다. 그것이 내게 더 중요한 일이었다 . 내 마음 아픈건 두번째 일이었다.

그때 흘리지 못한 눈물을 흘림으로써 내 마음이 어쩌면 치유가 됐는지도모른다. 치유된 느낌이다 .

아까 영문 모를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내 마음은 치유가 된것같다. 똑같은 상황이 재현되었고 나는 그때 터트리지못한 슬픔을 이번에 터트린것이다 .

억눌린 감정이 분출될때는 항상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다.


남친은 내 외모에 별로라고했고 솔직하게 대답했을뿐이라고했다.

장난이 장난으로 느껴지지않아서
상대방도 나도 둘다 당혹스럽다

트라우마 하나가 터져 없어진듯한 느낌이다.




일기장 2018.06.29 10:19

유언

언제든 제가 죽게된다면 장례는 천주교 장례 미사를 치뤄주세요. 그리고 따로 장례식은 필요없습니다. 저는 천주교인이고 죽을때까지 주일을 지키며 예수님을 사랑하고 사랑할것입니다. 부모님이 나를 키우고 나는 또 딸 민하를 낳아 키웠습니다 . 가장 행복한일이었고 감사한일입니다.

죽어가는 모든것을 사랑해야지 시를 썼던 윤동주와같은 마음을 느끼고 싶습니다.

좋은 인생을 살다가 갑니다